제 3659 호
2025년
12월
28일

제목 :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는 믿음’
본문 : 히브리서 11장 13절~16절 (신약 342쪽)
서론 :
2004년에이라는 영화가 상영되었는데, 톰 행크스가 주연으로 공항에서 먹고 자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이란 난민 출신인 메흐란 나세리(Mehran Nasseri)라는 사람이 1988년부터 2006년까지 18년간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실제로 생활했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 속의 주인공은 미국 입국을 위해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하지만, 그의 조국에서 쿠데타가 발생하여 그의 나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미국 입국이 거절됩니다. 그렇다고 본국으로 돌아가려고 출국도 할 수 없는 법적 공백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우리는 압니다. 공항 대합실은 그의 집이 아니라는 것을요...
<터미널>이라는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우리의 인생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빅터 나보르스키에게 있어서 공항은 임시 머무는 처소이고 그의 삶도 잠정적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이 땅에 머물며 살고 있지만, 진정 돌아갈 고향은 하늘 위의 집인 천국입니다. 이렇듯 나그네의 삶은 거처가 일정하지 않고 불안정할 수 있으나, 목적지는 분명한 하늘에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올해의 마지막 주일을 맞아서 그리스도인 모두는 더 좋은 천국의 본향을 사모하며 살아야 하는 나그네요 순례자로 살아야 함을 확신하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히 11장의 믿음의 사람들은 하늘 본향을 사모하며 살았던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에게는 어떤 믿음이 있었을까요?
본론 :
1. 나그네와 ‘ ’ 임을 고백하였습니다(13절b).
히 11장은 ‘믿음의 장’이라고 말합니다. 11장에는 신구약 성경의 믿음의 사람들의 행적을 기록한 장입니다. “이들은 다 믿음 안에서 죽었으며 약속하신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되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끌어안았고 또 땅에서는 자기들이 나그네요 순례자라고 고백하였으니...” ‘이들은’ 누구를 말합니까? 11장 4절을 보면, 아벨로부터 시작하여, 에녹, 노아, 아브라함 등과 같은 믿음의 영웅들을 말합니다. 저들은 모두 믿음으로 살았고, 믿음 안에서 죽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살고 믿음 안에서 죽는다는 것은, 믿음이 인생의 한 순간이 아니라 인생 전체의 방향이라는 뜻입니다.
- “약속하신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되...” :
이 말의 의미는 하나님으로부터 약속 자체를 전혀 받지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완전한 성취를 살아가면서 경험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말로만 ‘나는 천국 간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짐을 덜어내며 사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지금, 여기에서의 가시적인 결과나 성취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 자체를 의심치 않고 확신하여 순종하며 사는 삶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결과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며 그것이 때가 되면 분명히 성취될 것을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신뢰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끌어안았고...” :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단순히 추상적인 관념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아직 현재에 성취되지는 않았으며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미 ‘확정된 현실’로 믿고 붙드는 태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땅 위에 살면서 ‘나그네’요 ‘순례자’라고 고백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일인 이 시간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 ‘믿음은 결과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끝까지 붙드는 삶입니다.’
2. 천국의 ‘ ’ 을 찾았습니다(14, 15절).
히11장 믿음의 장에 나오는 대부분의 믿음의 영웅들의 공통점은 모두 다 천국의 본향을 찾고 있었으며, 다른 어떤 장소로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받은 영적인 하늘의 시민권자들인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이 어떤 곳도 우리가 영원히 거할 수도 없는 곳이 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않은 하늘 천국이 진정한 우리의 본향이기 때문에 세상에 미련을 두지 말고 순례자로 또는 나그네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진짜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현재 살고 있는 내 집이나 어떤 환경이나 세상적인 일들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15절, “참으로 그들이 자기가 떠나온 본향을 깊이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그들에게 있었으려니와” ‘히브리인’이란 본래의 뜻은 ‘강 건너온 자’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아브라함이 메소포타미아의 우르를 떠나 유브라테스 강을 건너 가나안의 이스라엘 땅으로 온 사람이기 때문에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은 본토인 부모, 형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제는 더 나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도성을 생각하며 본향을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공항 환승 라운지는 편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무도 그곳을 ‘집’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목적지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저와 여러분도 동일합니다. 13~14절에서 히브리서 기자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을 언급한 이유는 초대 교회 성도들 역시 세상을 상징하는 ‘이집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유혹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약속을 불신한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히 11장 1~2절은 믿음의 정의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그것으로 장로들이 좋은 평판을 얻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신뢰하고 사는 신앙의 핵심이자 기초입니다.
3. 주님의 ‘ ’ 을 확신하였습니다(13~14절).
13~14절에서 히브리서 기자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을 언급한 이유는, 초대 교회 성도들 역시 세상을 상징하는 ‘이집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유혹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약속을 불신한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히 11장 1~2절은 믿음의 정의로 믿음이란 무엇인지 말하였습니다.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그것으로 장로들이 좋은 평판을 얻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신뢰하고 사는 신앙의 핵심이자 기초입니다. 13절을 다른 말로 옮기면 이런 의미가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약속의 완성을 보지 못했어도, 그 약속을 실제처럼 바라보며 기쁨으로 맞이했고, 이 땅을 최종 고향으로 여기지 않고 살다가 끝까지 믿음 안에서 죽었다.”
4. 하나님께서 이들을 ‘ ’ 하지 않으셨습니다(16절).
16절을 쉽게 번역한다면 이런 문장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더 좋은 고향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백성이라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고, 이미 그들을 위해 한 도성을 준비해 두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 아버지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성공’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저 좋은 본향을 사모하였기 때문입니다. 16절 “그들이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니...”(KJV : “they desire a better country”) ‘사모하니’는 desire 즉, 갈망이나 원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헬라어 원문에서는 ‘오레고마이’라고 하는데 이는 ‘~~ 을 얻으려고 애쓰다’라는 뜻이며 ‘어떤 것을 얻으려고 손을 내민다’라는 의미입니다. 히 11장 믿음의 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더 좋은 천국, 즉 본향을 사모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들의 하나님으로 불려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천국 본향을 기대하며 그것을 사모하며 나그네로 살아가는 성도들을 하나님이 “내 백성”이라 부르기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모종의 성공을 추구할 수는 있지만, 영구 정착하려고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자신에게 맡겨준 일과 직장과 교회에서의 섬김에서 최선을 다해 살되,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은 천국 본향에 두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래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네가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구나!” 그래서 “믿음이란, 이 땅에서 잘 사는 기술이 아니라, 더 좋은 천국 본향을 분명히 알고 살아가는 확신입니다.”
결론 :
성도 여러분, 다방면에서 올 한 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에도 동일한 믿음의 여정을 지속하여 나아가실 때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히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의 안정, 성공, 소유를 최종 목적지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바라본 본향은 죽어서 가는 막연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함께 거하시는 나라로 믿고 확신하며 나그네와 순례자로 살았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우리를 교훈하고 도전하고 있는 한 가지 사실이 무엇이겠습니까? 믿음은 현재를 무시하는 태도가 아니라, 목적지를 분명히 알고 현재를 살아가는 삶의 방향입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이 땅에서 무엇을 얻었느냐, 얼마나 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디로 돌아갈 사람으로 살았느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 된 여러분과 저를 보실 때 부끄러워하지 않는, 하늘에 속한 백성답게 나그네와 순례자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2004년에
<터미널>이라는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우리의 인생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빅터 나보르스키에게 있어서 공항은 임시 머무는 처소이고 그의 삶도 잠정적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이 땅에 머물며 살고 있지만, 진정 돌아갈 고향은 하늘 위의 집인 천국입니다. 이렇듯 나그네의 삶은 거처가 일정하지 않고 불안정할 수 있으나, 목적지는 분명한 하늘에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올해의 마지막 주일을 맞아서 그리스도인 모두는 더 좋은 천국의 본향을 사모하며 살아야 하는 나그네요 순례자로 살아야 함을 확신하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히 11장의 믿음의 사람들은 하늘 본향을 사모하며 살았던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에게는 어떤 믿음이 있었을까요?
본론 :
1. 나그네와 ‘ ’ 임을 고백하였습니다(13절b).
히 11장은 ‘믿음의 장’이라고 말합니다. 11장에는 신구약 성경의 믿음의 사람들의 행적을 기록한 장입니다. “이들은 다 믿음 안에서 죽었으며 약속하신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되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끌어안았고 또 땅에서는 자기들이 나그네요 순례자라고 고백하였으니...” ‘이들은’ 누구를 말합니까? 11장 4절을 보면, 아벨로부터 시작하여, 에녹, 노아, 아브라함 등과 같은 믿음의 영웅들을 말합니다. 저들은 모두 믿음으로 살았고, 믿음 안에서 죽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살고 믿음 안에서 죽는다는 것은, 믿음이 인생의 한 순간이 아니라 인생 전체의 방향이라는 뜻입니다.
- “약속하신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되...” :
이 말의 의미는 하나님으로부터 약속 자체를 전혀 받지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완전한 성취를 살아가면서 경험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말로만 ‘나는 천국 간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짐을 덜어내며 사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지금, 여기에서의 가시적인 결과나 성취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 자체를 의심치 않고 확신하여 순종하며 사는 삶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결과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며 그것이 때가 되면 분명히 성취될 것을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신뢰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끌어안았고...” :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단순히 추상적인 관념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아직 현재에 성취되지는 않았으며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미 ‘확정된 현실’로 믿고 붙드는 태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땅 위에 살면서 ‘나그네’요 ‘순례자’라고 고백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일인 이 시간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 ‘믿음은 결과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끝까지 붙드는 삶입니다.’
2. 천국의 ‘ ’ 을 찾았습니다(14, 15절).
히11장 믿음의 장에 나오는 대부분의 믿음의 영웅들의 공통점은 모두 다 천국의 본향을 찾고 있었으며, 다른 어떤 장소로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받은 영적인 하늘의 시민권자들인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이 어떤 곳도 우리가 영원히 거할 수도 없는 곳이 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않은 하늘 천국이 진정한 우리의 본향이기 때문에 세상에 미련을 두지 말고 순례자로 또는 나그네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진짜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현재 살고 있는 내 집이나 어떤 환경이나 세상적인 일들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15절, “참으로 그들이 자기가 떠나온 본향을 깊이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그들에게 있었으려니와” ‘히브리인’이란 본래의 뜻은 ‘강 건너온 자’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아브라함이 메소포타미아의 우르를 떠나 유브라테스 강을 건너 가나안의 이스라엘 땅으로 온 사람이기 때문에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은 본토인 부모, 형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제는 더 나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도성을 생각하며 본향을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공항 환승 라운지는 편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무도 그곳을 ‘집’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목적지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저와 여러분도 동일합니다. 13~14절에서 히브리서 기자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을 언급한 이유는 초대 교회 성도들 역시 세상을 상징하는 ‘이집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유혹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약속을 불신한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히 11장 1~2절은 믿음의 정의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그것으로 장로들이 좋은 평판을 얻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신뢰하고 사는 신앙의 핵심이자 기초입니다.
3. 주님의 ‘ ’ 을 확신하였습니다(13~14절).
13~14절에서 히브리서 기자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을 언급한 이유는, 초대 교회 성도들 역시 세상을 상징하는 ‘이집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유혹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약속을 불신한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히 11장 1~2절은 믿음의 정의로 믿음이란 무엇인지 말하였습니다.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그것으로 장로들이 좋은 평판을 얻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신뢰하고 사는 신앙의 핵심이자 기초입니다. 13절을 다른 말로 옮기면 이런 의미가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약속의 완성을 보지 못했어도, 그 약속을 실제처럼 바라보며 기쁨으로 맞이했고, 이 땅을 최종 고향으로 여기지 않고 살다가 끝까지 믿음 안에서 죽었다.”
4. 하나님께서 이들을 ‘ ’ 하지 않으셨습니다(16절).
16절을 쉽게 번역한다면 이런 문장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더 좋은 고향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백성이라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고, 이미 그들을 위해 한 도성을 준비해 두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 아버지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성공’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저 좋은 본향을 사모하였기 때문입니다. 16절 “그들이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니...”(KJV : “they desire a better country”) ‘사모하니’는 desire 즉, 갈망이나 원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헬라어 원문에서는 ‘오레고마이’라고 하는데 이는 ‘~~ 을 얻으려고 애쓰다’라는 뜻이며 ‘어떤 것을 얻으려고 손을 내민다’라는 의미입니다. 히 11장 믿음의 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더 좋은 천국, 즉 본향을 사모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들의 하나님으로 불려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천국 본향을 기대하며 그것을 사모하며 나그네로 살아가는 성도들을 하나님이 “내 백성”이라 부르기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모종의 성공을 추구할 수는 있지만, 영구 정착하려고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자신에게 맡겨준 일과 직장과 교회에서의 섬김에서 최선을 다해 살되,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은 천국 본향에 두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래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네가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구나!” 그래서 “믿음이란, 이 땅에서 잘 사는 기술이 아니라, 더 좋은 천국 본향을 분명히 알고 살아가는 확신입니다.”
결론 :
성도 여러분, 다방면에서 올 한 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에도 동일한 믿음의 여정을 지속하여 나아가실 때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히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의 안정, 성공, 소유를 최종 목적지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바라본 본향은 죽어서 가는 막연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함께 거하시는 나라로 믿고 확신하며 나그네와 순례자로 살았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우리를 교훈하고 도전하고 있는 한 가지 사실이 무엇이겠습니까? 믿음은 현재를 무시하는 태도가 아니라, 목적지를 분명히 알고 현재를 살아가는 삶의 방향입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이 땅에서 무엇을 얻었느냐, 얼마나 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디로 돌아갈 사람으로 살았느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 된 여러분과 저를 보실 때 부끄러워하지 않는, 하늘에 속한 백성답게 나그네와 순례자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 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옥신,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종진, 김택구, 김혜민,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오녹순, 이금호, 이기영, 이만형, 이성혜, 이현숙, 이혜자, 이희천,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이영은, 김주희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최학민 이성혜 부부,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 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옥신,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종진, 김택구, 김혜민,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오녹순, 이금호, 이기영, 이만형, 이성혜, 이현숙, 이혜자, 이희천,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이영은, 김주희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최학민 이성혜 부부,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323명)
- 결신자 : 원요한(초2)외 8명
◉ 오늘은 오후 3시에 ‘연말 감사 찬양 예배’를 드립니다.
- 예배 후에는 간단한 저녁 식사가 식당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 ‘송년 예배’가 12월 31일(수) 저녁 7시 30분에 있습니다.
◉ 1월 4일 주일은 ‘신년 감사 예배’를 드립니다. 11시 통합 예배로
드려지니 시간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침례식 및 주의 만찬’
- 1월 4일(일)에는 오후 예배 시에는 새해 첫 침례식과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 ‘특별 새벽 기도’
- 제목 : 하나님의 큰 일들을 보는 해
- 일시 및 장소 : 1월 5일(월) ~ 1월 9일(금) 오전 6시. 중고등부실
◉ 2026년 ‘성경 읽기 표’
- 일반 읽기 표와 맥체인 읽기 표를 함께 안내해 드렸습니다.
성도님들께서 보시기 편한 것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담임목사의 빙부, 송해련 사모님의 친정아버지 고 송호용 성도의
장례를 잘 마쳤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조문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2026년 1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새해에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하나님이 행하시기 원하는 “큰 일”이
. 무엇인가요?
- 결신자 : 원요한(초2)외 8명
◉ 오늘은 오후 3시에 ‘연말 감사 찬양 예배’를 드립니다.
- 예배 후에는 간단한 저녁 식사가 식당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 ‘송년 예배’가 12월 31일(수) 저녁 7시 30분에 있습니다.
◉ 1월 4일 주일은 ‘신년 감사 예배’를 드립니다. 11시 통합 예배로
드려지니 시간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침례식 및 주의 만찬’
- 1월 4일(일)에는 오후 예배 시에는 새해 첫 침례식과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 ‘특별 새벽 기도’
- 제목 : 하나님의 큰 일들을 보는 해
- 일시 및 장소 : 1월 5일(월) ~ 1월 9일(금) 오전 6시. 중고등부실
◉ 2026년 ‘성경 읽기 표’
- 일반 읽기 표와 맥체인 읽기 표를 함께 안내해 드렸습니다.
성도님들께서 보시기 편한 것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담임목사의 빙부, 송해련 사모님의 친정아버지 고 송호용 성도의
장례를 잘 마쳤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조문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 식당청소 | ◉ 안내 | |||||
| 1월 | 2월 | 3월 | 1월 | 2월 | 3월 | |
| 감람회 | 청년부 | 생명.종려 | 룻회 | 리브가회 | 한나회 | |
※ 2026년 1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새해에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하나님이 행하시기 원하는 “큰 일”이
. 무엇인가요?


- 12/29 요한계시록 11~15장
- 12/30 요한계시록 16~19장
- 12/31 요한계시록 20~22장
- 01/01 창1~4장 / 창1, 마1, 스1, 행1
- 01/02 창5~9장 / 창2, 마2, 스2, 행2
- 01/03 창10~14장 / 창3, 마3, 스3, 행3
- 01/04 창15~18장 / 창4, 마4, 스4, 행4

| 예배구분 | 제목 | 본문 | 설교자 |
|---|---|---|---|
| 주일 오전 예배 |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는 믿음 | 히브리서 11:13~16 | 이충세 목사 |
| 주일 오후 예배 |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 | 사무엘상 7:12 | 이충세 목사 |
| 수요 저녁 예배 | 하나님이 기념하는 사람 | 말라기 3:16~18 | 이충세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