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98 호
2024년 10월 27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바엘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
본문 : 열왕기상 19:1~18 (구약 468쪽)
들어가는 말 :
 
엘리야는 구약의 많은 선지자를 대표할 만큼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대단한 선지자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변화산에 오르셨을 때 예수님의 용모가 해같이 빛나고 그분의 옷이 빛같이 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장차 십자가에서의 죽으실 것을 구약의 두 선지자와 이야기하셨는데 모세와 엘리야였습니다. 무엇보다 엘리야는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불 병거를 타고 산 채로 하늘에 올라간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야가 활동하던 당시 북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매우 타락하여 어두운 시대를 보냈습니다. 아합 왕이 그의 아내 이세벨로 인하여 우상숭배를 주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름대로 정치와 외교를 안정되게 통치한 사람이었지만 바알 신을 섬기며 우상숭배의 죄로 인하여 나라를 도탄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그의 아내 이세벨은 이방나라 페니키아의 출신으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합과 이세벨은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을 선지자들을 죽이고 핍박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엘리야는 아합을 찾아가 “내 말이 있지 아니하면 몇 년 동안 이슬이나 비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농경사회에서 살던 당시의 가나안 족속들은 바알과 아세라 우상신에게 제사하였습니다. 엘리야는 바알이 비를 내리는 신이 아님을 보여주려고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3년 반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찾아가서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400명, 도합 850명을 갈멜산에 초청하여 기도의 경합을 열어서 참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온 천하에 알리기 원했습니다. 기도 경합의 결과로 하나님은 엘리야의 제단에 불로 임하셔서 제단의 제물을 모두 태우셨습니다. 그 결과로 엘리야는 갈멜산에 모였던 우상을 섬기던 850명의 거짓 선지자들을 한 사람도 도망가지 못하게 명령하고 그들 모두를 기손 시내로 끌고가서 목을 베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내에 매우 대단한 사건이 되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왕상 19장 1절을 보면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던 선지자를 모두 처단한 사실을 알게 된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내일 이맘때까지 네 생명을 그들 중의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었던 엘리야는 이세벨이 두려워 목숨을 위하여 브엘세바로 달아나서 죽기를 구했습니다. 그토록 믿음이 굳건했던 엘리야도 완벽한 승리를 이루어 낸 후에 급격히 연약함에 치우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사람은 결국 큰 승리를 이루어 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두려움과 낙심에 떨어질 수 있는 못한 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도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였고 약할 때 주님 안에서 강해질 수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엘리야는 브엘세바에 종 한 사람을 데리고 갔고 그리고 자기 자신 혼자 광야로 하룻길을 더 가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 하나님께 죽기를 간구합니다. 왕상19:4… (앞 구절 중략) “이르되, 오 주여, 족하오니 이제 내 생명을 취하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아니하나이다, 하고” 엘리야의 고백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엘리야는 현실적으로 이세벨이 두려워 피난을 달아났지만 그가 고백한 두려움의 출처는 조상들보다 낫지 아니하다는 비교의식에 근거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비교의식에 빠지면 그 결과는 대부분 부정적입니다. 엘리야가 절망과 두려움에 빠진 또 다른 이유는 14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가 이르되, 내가 주 만군의 하나님을 위하여 심히 질투하였나이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들을 헐며 칼로 주의 대언자들을 죽였기 때문이오며 나만 곧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제거하려 하나이다, 하니” 엘리야는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의 죄로 빠트린 아합과 이세벨을 향하여 외로운 믿음의 전투를 하고 있는 사람은 자기 혼자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세벨이 하나님의 종들을 다 죽였고 엘리야 자신 혼자만 남은 줄 알고 있던 것입니다. 이런 극심한 두려움과 낙심에 빠진 엘리야를 하나님은 어떻게 회복시켜 주셨습니까? 

1. 그로 하여금 로뎀나무 아래에서 잠들게 하셨습니다(5절).
2. 천사를 보내 그를 만져 주셨습니다(5절, 7절).
3. 먹을 것을 주셔서 굶주리고 지친 그에게 기운을 차리게 해 주셨습니다 (5~6절, 7절).
4. 하나님께서 메시지를 주셨고 사명을 위해 다시 힘을 내게 하셨습니다 (7절).
 
성경의 대단한 믿음의 사람들이 고난의 한 복판에 처해 있을 때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엘리야를 비롯해서 욥이나 요나가 그러한 인물들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쉽게 누군가를 정죄하고 비난해선 안 될 것입니다. 연약한 지체들을 위하여 위로와 격려, 나아가 지속적인 중보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자살충동에 처한 사람을 위해서 교회와 성도들이 할 수 있는 네 가지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회적 낙인’을 제거하고 비판과 정죄보다는 위로와 공감대를 함께 찾 아야 합니다.
2. 성경에 자살 충동에 있는 인물들을 극복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3. 고난중에 있는 그 사람을 위해 격려와 지지를 위한 소모임을 만듭니 다.
4. 필요한 정신건강에 관한 교육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들은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의 이해와 도움도 필요하지만 철저하게 우리의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엘리야는 사십일 만에 하나님께서 명하신 호렙산에 도착하였고 한 굴에 머물게 되었는데 다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물으십니다. “엘리야야,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르셔서 물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질문에 엘리야는 40일 전에 갈멜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선지자들을 처단한 것을 하나님께 보고드렸습니다. 나아가서 악한 왕비 이세벨로 인하여 하나님의 대언자들은 다 죽임을 당했고 자기 혼자만 살아남았다고 말합니다. 그때 11절을 보면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앞으로 나아가 주 앞에서 산에 서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엘리야 앞을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들을 가르고 바위들을 산산조각으로 부수었으나 주님께서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아니하였습니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있었지만 지진 가운데에도 주님이 계시지 아니하였습니다. 또 지진이 있은 뒤에 불이 있었으나 불이 있은 뒤에 고요한 작은 음성이 있었습니다. 신기하지요?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뭔가 특별한 것을 말씀하시려고 그를 산 앞에 나가 서라고 말씀하시곤 바람과 지진과 불을 보여 주셨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없었습니다. 12절b를 보면 불이 있은 후에 드디어 하나님의 고요하고 작은 음성이 엘리야에게 들려왔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대단한 기적이나 놀라운 현상을 통해 말씀을 주실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고요하고 작은 음성으로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이 시대, 성경이 기록된 이후에는 기록된 성경을 통하여 성령께서 우리 심령에 작고 고요한 음성으로 주님의 뜻을 알려주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5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은 작고 고요한 음성으로 엘리야에게 세 가지 새로운 사명을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주신 새로운 사명 첫 번째는 시리아 왕을 세우는 일이며 두 번째는 예후를 기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는 일이었고 끝으로는 엘리사에게 기름 부어 대언자로 세워서 주의 일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로 하여금 사명을 완수하기 전까지 엘리야는 죽을 수 없던 것이며 나아가 하나님은 그가 세 가지 사명을 완수하였을 때 비로소 그를 취하여 하늘로 데려가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맺는 말 :
 
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안에 칠천 명을 남겨 두었나니 곧 바알에게 절하지 아니한 모든 무릎과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모든 입이니라, 하시니라”. 엘리야는 호렙산에 와서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 즉 새로운 사명와 임무를 받기까지는 그는 홀로 남아 외롭게 주님을 위하여 우상을 섬기는 아합과 거짓 선지자들을 대항하여
싸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야가 상상하지 못했던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7,000명의 대언자들이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후계자로 엘리사를 주께서 예비해 두고 계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일을 하며 교회를 섬기다 보면 내가 아니면 이 일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것은 착각이고 나아가 나의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시간과 뜻 안에서 성취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호렙산 동굴에서 엘리야에게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며 엘리야를 포함하여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는 것을 교훈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 개인의 가정이나 교회 사역에 모든 영역도 예외가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일에 연관되어진 대소사의 모든 일에 우리는 어떤 동기로 섬기고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하나님은 거두게 하시며 하나님은 조롱당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감사함과 겸손으로 나아가 두려움 가운데 주님을 섬길 때 주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며 크신 상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오후에 서울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100만의 성도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기도회를 엽니다. 함께 나가서 이 나라 기독교와 교회의 앞날과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준자,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홍하근,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지은,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유경희, 어근영,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이희천, 조금선, 차형훈,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홍진기, 황명순

◎ 임산부를 위하여 - 함영화, 김혜민

◎ 대입 수능생들을 위하여 (D-25)
- 김예영, 김현빈, 서정호, 설지승, 이은수, 이현우, 장민준, 최영진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김경애, 백진우, 조수아, 조지훈,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264명)
- 결신자 : 최성원외 23명

 
◉ “포괄적 차별 금지법 반대 기도회"
- 10월 27일(주일) 오늘 오후 2시 예배후
- 의상 : 흰색 상의, 간편한 복장, 모자, 간이방석
- 지하철 경복궁역(3호선)이나 광화문역(5호선)에 하차, 세종문화회관
정문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 노약자와 어린이(초등생)는 유튜브로 참여하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침례식과 주의만찬
- 11월 3일 오후예배 시간에는 침례식과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침례받기 원하시는 성도님께서는 오늘까지 사역자에게 알려 주기시
바랍니다.
- 임채령, 김지우, 강준서, 김윤하
 
 

◉ 식당청소   ◉ 안내
11월 12월 25. 1월   11월 12월 25. 1월
백향목회 감람회 청년회   룻회 한나회 유니게회


※ 11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이제까지 여행한 곳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여행지는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월간계획
성경읽기
  • 10/28 누가복음 16~18장
  • 10/29 누가복음 19~20장
  • 10/30 누가복음 21~22장
  • 10/31 누가복음 23~24장
  • 11/01 요한복음 1~3장
  • 11/02 요한복음 4~5장
  • 11/03 요한복음 6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 열왕기상 19:1~18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이 땅을 고쳐 주소서! 역대기하 7:12~14 이충세 목사
수요 저녁 예배 사무엘서 강해(1) 사무엘서 서론과 배경 사무엘상 1:1~3 이충세 목사
예배안내
facebook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91-16
02-2292-4345
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