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46 호
2023년 10월 29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세상 종말과 예루살렘의 영광’
본문 : 이사야 2:1~5 (구약 839쪽)
들어가는 말 :
 
현재 이스라엘과 아랍 하마스 간의 전쟁은 진행 중이며, 그로 인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온 세상은 긴장 가운데 이 전쟁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스라엘은 왜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아랍인들을 쫓아내려고 하는가?’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지금부터 4,000년 전에 예루살렘과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인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땅을 유대인들에게 주셨다면, 그 땅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논쟁할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던 곳으로 세계의 중심입니다. 나아가 장차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천년왕국의 수도인 예루살렘의 다윗의 왕좌에 앉으셔서(삼하7:12~16) 왕국을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 거룩한 땅(the Holy land)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예언적인 측면에서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땅은 유대인들의 영토이고 그들이 지켜야 할 땅입니다. 오늘은 종말론적인 차원에서 이 세상의 종말과 예루살렘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그리고 장차 예루살렘에서 되어질 일들을 배우면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의 왕국의 시민이 되시기 바랍니다.
 
본론 :
 
1. 시온에                이 세워지며 예루살렘은                이 될 것입니다(1~3절).
 
1~3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사야 대언자에게 장차 이 세상의 마지막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계시를 말씀으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사1:1;6:1).
 
1절 :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비전을 본 이사야
2~3절 : 비전의 내용과 장차 예루살렘에 일어날 일들
 
2절 상반절에 언급된 ‘마지막 날들’과 연관하여,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 강림이 있었을 때 마가의 다락방에서, 요엘서의 말씀을 인용하여 “마지막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 위에 부어 주리니”라고 설교하였습니다. 대언자 스가랴도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를 “주의 날”로 언급하고 있습니다(슥14:4). 이때는 예수님께서 감람산 정상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것(행1:11)과 동일하게, 부활하신 몸으로 지상에 강림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세상으로 오셔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면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2절의 ‘주의 날들’은 예수님이 초림하셨을 때부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교회 시대를 포함하며, 동시에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마지막 날인 세상의 끝을 포함하는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예수님의 공중 재림이 발생할 수 있음을 믿고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무렵에 시온산, 즉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성전이 다시 세워질 것입니다. ‘주의 집의 산’은 시온성,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말합니다. 시온(Zion)이란 히브리어로 ‘치욘(צִיוֹן)’이라고 하는데 ‘요새’ 또는 ‘산성(Fortress)’이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30세에 해발 754m의 시온산에 살던 여부스 부족을 정복하고 유다 왕국을 세워 남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30세 무렵에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심으로 왕 되심을 나타내 보이셨는데, 이는 장차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왕국의 왕으로 통치하실 ‘천년왕국’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온산은 구약시대부터 ‘주의 성전’이 있는 장소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되면 지질학적인 변화를 통해 시온산은 높은 산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다른 모든 산들은 평지와 같이 될 것을 스가랴 대언자가 예언하였습니다(슥14:4,10). 그러므로 ‘주의 집의 산(성전)’이 모든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세워지며 작은 산들 위로 높여진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구속 사역을 완수하신 이후 모든 거짓 신앙과 우상을 정복하시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참된 구원이 이르게 하여 하나님께로 인도할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시온에 모든 민족들이 그곳으로 모여들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종말의 때에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면 그 성전이 있는 시온을 중심으로 평화의 왕국(나라)이 세워질 것을 하나님은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2. 주께서 친히 말씀을 가르치실 것이고 사람들은                을 걷게 될 것입니다(3절).
 
주님께서 지상 강림을 하신 후에는 직접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와 법도들을 가르치실 것이며, 그 결과로 사람들은 의의 길로 행하게 될 것입니다. 천년왕국 시대에는 주님께서 직접 진리와 복음의 말씀을 전하시기 때문에, 주의 법이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아갈 것이며, 구원의 길이 시온밖에 없을 것입니다. 많은 백성들이 시온산으로 가고자 함은 그곳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인데, 이때의 말씀은 구약시대 시내 산에서 나온 율법과는 대조적으로, 시온의 은혜의 말씀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년왕국의 시대에는 예수님의 초림 때와 같이, 왕이신 주님께서 공의로 다스리시며 전하시는 말씀을 직접 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예루살렘을 온 세상의 중심도시로 삼고,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시며 꾸짖으시고 통치하실 때, 열방과
민족들은 더 이상 예수님께 불순종하지 못하는 공의로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계19:15). 그러므로 예수님이 땅 위로 다시 재림하시면 온 세상 민족들은 다시 시온산으로 몰려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구약시대부터 예수님의 천년왕국의 시대까지 온 세상 인류의 범죄와 구원의 역사는 '바벨탑에서 시온으로’ 라는 말로 결론이 나게 될 것입니다. 시온산이 하나님의 구원을 ‘은혜와 자비의 높이’로 나타낸 것이라면, 바벨탑은 하나님을 거역한 악한 죄인들의 ‘죄악의 높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3. 주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며 다시는                이 없을 것입니다(4절).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영광 가운데 이 세상에 다시 재림하신 부활의 주님은 온 세상 민족을 심판하시고 백성들의 죄들을 꾸짖으시며 친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이때 온 세상 사람들은 주님의 행로들을 따라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공의로 통치하실 때 비로소 민족과 나라 간의 분쟁과 싸움은 그치고 나아가 전쟁도 멈추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세상의 민족들은 다시는 전쟁 연습을 하지 않고, 전쟁도 그치는 ‘샬롬의 시대’, 즉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하여 기도하라.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형통하리로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유념하고(시122:6), 이스라엘을 위해 중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의 끝자락에 일 천 년간 무저갱(無底坑- Bottomless pit)에 갇혔던 사탄이 풀려나면서, 이 세상 나라의 군대들을 모아 예수님을 향해 전쟁을 하게 될 것입니다(계20:7~10). 이 전쟁을 곡과 마곡의 전쟁이라고 부르는데, 이 전쟁이 세상의 마지막의 전쟁이 될 것입니다. 이 전쟁에서 주님은, 사탄과 그를 따르는 세상 나라의 군대를 단번에 궤멸시키고, 사탄을 불과 유황 호수에 던져 영원한 벌에 처하게 할 것입니다. 
 
결론 :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시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며, 나아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세상의 마지막 끝 날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마지막 날들이 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날들 끝에 예수님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시게 되면,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공중으로 채여 올라가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나 뵙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날을 사모하고 기대하시며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가십시오. 동시에 구원받지 않은 여러분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아직 구원의 문이 열려 있는 동안 복음을 전하십시오. 다시는 이 세상에 민족과 나라 간에 전쟁이 없는 평화의 날이 도래할 것입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정기/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 : 김기영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손영필, 손유진, 손희준, 홍하근, 송준자, 김승철, 김재화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오녹순, 황명순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차형운
◎ 임산부들을 위하여 – 김주희, 이지형
◎ 2023년 대입 수험생들을 위하여 – 이관우, 이은수, 주한별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이현준, 김학준, 임승빈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이솔, 김세민, 김세영, 황명옥, 조지훈, 조수아, 김예준, 황세희,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김도현 가정, 백두현 가정, 최주열 가정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3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398명)
- 결신자 : 7명
 
◉ 침례식과 주의 만찬
오늘 오후 예배 시 침례식과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 빛과 소금 전도 활동
오늘 오후 예배 후에 빛과 소금 전도 활동이 휴게실에서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임시 집사 회의
오늘 오후 예배 이후에 임시 집사 회의가 있습니다.
 
◉ 11월 5일 오전 예배 설교
11월 5일 주일 오전 예배 시에는 최윤주 목사님(미국 가디나 성서침례교회)께서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 중고등부 헌신 예배
11월 5일(주일) 오후 예배는 중고등부 헌신 예배로 드려집니다.
 
◉ 11월 월례회 일정 변경
11월 19일(주일) 오후에 예정되었던 월례회는 정기성도총회 관계로 11월 26일(주일)로 연기되었습니다.
 
◉ 2023년 연말 감사 찬양 예배
12월 24일 오후 3시에 연말 감사 찬양 예배가 있겠습니다.
 
◉ 여전도회 명칭 변경
11월부터 ‘사라회’는 ‘리브가회’로 전도회 명칭을 변경합니다.
 
◉ 식당청소
10월 11월 12월 1월 2월
청년부 생명나무 종려회 백향목회 감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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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5 요한복음 16장 ~ 20장
말씀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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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세상 종말과 예루살렘의 영광’ 이사야 2:1~5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깊은 슬픔 속에 담긴 깊은 사랑’ 에베소서 4:30~32 곽인재 목사
수요 저녁 예배 ‘사탄의 우상들을 무너뜨리자!’ 사사기 6:25~32 김기영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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