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13 호
2023년 03월 12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본문 : 요한복음 20:24~29 (신약 175쪽)
셨습니다. 주님은 엠마오의 슬픔 가운데 있던 두 제자를 친히 찾아가셔서 그들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떠나신 후 다시 저녁 무렵에 예루살렘의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셨는데 이때가 부활 이후 나타나신 순서상으로 5번째가 됩니다. 주님은 의심 많은 도마에게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시면서 도마의 믿음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돌아봅시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주님이 주시는 상을 받기에 합당한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본론 :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도마는 3년간 주님의 제자로 가르침 받고 훈련을 받아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도마는 믿음이 없는 자가 된 것입니까? 도마를 믿음 없는 자가 되게 한 두 가지 이유와 도마의 믿음을 회복시킨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⑴ 도마의불신 원인은                 이었습니다(24절).
 
요한복음 20장 19절을 보면 제자들은 두려워서 문을 닫고 모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했던 대상이 누구입니까? 수제사장이나 산헤드린 즉 유대인 자치 의결기관이던 공의회 사람들입니다. 제자들은 저들에게 잡혀갈까 두려워하여 문을 닫아 둔 것입니다. 이러한 제자들의 심정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신 주님은 두 번이나 “너희에게 화평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필요를 정확하게 아셔서 필요할 때 도움을 주시고 피할 길을 예비하시는 주님이시기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닫혀진 문을 그대로 통과해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두 손과 옆구리의 창자국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제서야 제자들이 주님을 보고 반가워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복되고 놀라운 모임에 있어야 할 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도마입니다. 본문 24절은 도마가 “그들과 함께 있지 아니하였으므로”라고 말합니다. 제자들 모두가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믿음의 공동체로 모여 있을 때 과연 도마는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요? 마태복음 26장 56절은 수제사장과 장로들이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예수님을 잡으려 왔을 때 모든 제자들이 두려워서 달아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마도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 성경은 당시의 제자들이 어디로 도망을 가서 거주하고 있었는지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다른 제자들이 다락방에 모여 있었지만 도마는 여전히 두려움으로 인하여 모임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도는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와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할 때 믿음이 성장하고 기쁨을 얻고 삶이 회복됩니다. 때문에 교회를 떠나 홀로 지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한국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코로나 3년 이후로 ‘가나안 성도’가 30% 증가하였다고 통계는 말합니다. 그리고 기독교 신조어로 ‘Floating Christians’이란 말도 생겼습니다. 이는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수면에 떠 있는 그리스도인’이란 뜻입니다. 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 설교를 들으며 ‘표류중인 성도들’이 코로나 이후에 늘었다는 것입니다. 도마와 같이 홀로 떨어져 지내는 것은 결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오지 못합니다(요15:5, 엡4:16). 믿음이 성장하는 중요한 원리 중에 하나는 교회에 나와서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함께 교제하며 서로를 기억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믿음이 자라나서 힘을 얻고 두려움을 물리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결코 두려움이 없고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나니 이는 두려움에 고통이 있기 때문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완전하게 되지 못하였느니라.” (요일4:18, 참고-요16:33).
 
⑵ 도마의 불신 이유는               이었습니다(25절).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우리가 주님을 보았다.”라고 말하며 반갑고 기쁜 소식을 도마에게 전했습니다(요20:25). 하지만 도마는 “내가 그분 손들의 못 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분 옆구리에 넣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리라.”고 말하며 이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도마는 3년간 예수님의 놀라운 말씀들을 들었고 그분이 행하신 수많은 기적들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도마는 동료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기쁨과 확신을 말할 때, 그들의 말을 의심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존과 영원한 진리인 성경의 권위에 대해 불신하거나 의심하여 어떤 증거를 요구하는 것은 스스로를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은 기독교의 핵심 진리이며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복음입니다. 복음을 믿지 않고는 구원받을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믿기 원하신다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즉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이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천국은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마음을 지닌 자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⑶ 도마가 다시 믿는 자가 될 수 있던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28절)?
 
주님의 말씀을 믿고 자신의 입으로 그 믿음을 고백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이후 8일째 되던 날, 도마는 제자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주님은 전과 같이 갑자기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화평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도마에게 두 손과 창자국이 난 옆구리를 보여주시며 이를 만지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도마를 권하십니다. 그때 도마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고백을 하였습니다.
 
“도마가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 이시니이다, 하매” (요20:28)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란 도마의 고백은 너무도 간결하고 정확한 구원의 고백입니다. 3년간 주님을 따라다녔지만 의심에 사로잡혀 있던 도마는, 이 문장 하나로 자신의 믿음을 주님과 제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도마와 같이 언제 어디서든지 ‘예수님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할 수 있으십니까? 이것이 바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는 로마서 말씀과 일치하는 복음의 핵심인 것입니다(롬10:10,13).
 
결론 :
 
천로역정의 줄거리 가운데 크리스찬이 하룻밤을 머물며 재충전을 하였던 대저택이 등장합니다. 이 대저택은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를 상징합니다. 성도는 누구나 예외 없이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와 늘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상징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도마의 불신과 의심의 문제는 공동체를 떠나 홀로 있었던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주님은 도마에게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명하셨습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구원받아야 할 분이 계십니까? 그리고 이미 구원받은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어 온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주님의 말씀과 약속에 대해서 의심과 불신 가운데 계시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상 받을 만한 큰 믿음이 있으십니까? 오늘 이 시간,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큰 믿음이 회복되어지는 복된 시간이 되도록 함께 마음을 열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집사님, 사역자,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 친교회 파송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정기/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 : 김기영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김양님,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정점복,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최학민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인환, 권영식,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 임산부들을 위하여 – 김지현, 조현경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예준, 문현준, 조두현, 이현준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조지훈, 황세희, 김예은,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최주열, 전미라, 최동호, 최가영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3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30 명)
- 결신자 : 9명
 
◉ ‘10분의 기적’ 캠페인
예배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서 준비된 예배를 드립시다. 이를 통해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도 예배의 소중함을 깨우쳐 줍시다. 모든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월례회 및 정기 집사회의
오늘 오전예배 후 전도회별 월례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 예배 후에는 정기 집사회의가 있습니다.

◉ 3040 부부모임
- 일시 : 2023년 3월 18일(토) 오후 2시
- 장소 : 표수다 카페
- 대상 : 30~40대 부부
 
◉ 종려회-백향목회 체육친교
- 일시 : 2023년 3월 18일(토) 오전 10시
 
◉ 여름수양회 안내
- 일시 : 2023년 7월 24일(월)~26일(수)
- 장소 : 은행나무연수원
 
◉ 식당청소
3월 4월 5월 6월 7월
백향목회 감람회 청년부 생명나무회 종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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