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75 호
2022년 06월 19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나와 함께 분투하고, 나를 위해 기도하라!”
본문 : 로마서 15:30~33 (신약 244쪽)
서론 :
 
2020년 1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30%수준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63.9%가 한국교회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32.4%)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31.5%)고 답했습니다. ‘매우 신뢰한다’(6.7%)와 ‘신뢰한다’(25.1%)는 응답은 31.8%에 불과했습니다. 목사에 대한 신뢰 여부 조사에서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8.0%로 ‘신뢰한다’는 답의 30.0%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사실 저도 목사이기에 이 부분에 있어 매우 부담이 크고 자유롭지 못합니다. 어떤 목사가 이러한 세상의 반응 앞에서 나는 잘못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목회자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지고 있는 것이 오늘날 세상의 흐름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곳이 아닙니다. 지옥의 문들도 이길 수 없는 곳이 예수님의 교회입니다(마 16:18). 교회는 철저히 주님의 말씀에 따라 세워져야 합니다. 때문에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 역시 세상의 흐름이 아니라 주님 말씀에 따라 정립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에 대한 성경적인 원리를 간접적으로 잘 제시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는 성경적인 원리를 깨닫길 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오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와 우리 모든 성도들의 삶을 축복하실 것으로 확신하며 말씀을 나눕니다.
 
본론 :
 
1. 목사님을 아십시오.
 
“형제들아, 이제 내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성령의 사랑으로 인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롬 15:30a)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감독하며 너희에게 훈계하는 자들을 알고”
(살전 5:12)
 
① 목사는 간청하는 자입니다.
② 목사는 수고하는 자입니다.
③ 목사는 감독하는 자입니다.
④ 목사는 훈계하는 자입니다.
 
2. 목사님께 함께 분투하십시오.
 
“너희는 기도 가운데 나와 함께 분투하며” (롬 15:30b)
 
교회의 주 임무 중 하나는 바로 영적 싸움입니다. 성도는 혼자서 각개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담임목사님과 함께 영적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살과 피와 맞붙어 싸우지 아니하고 정사들과 권능들과 이 세상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과 맞붙어 싸우느니라.” (엡 6:12)

이처럼 함께 영적싸움을 싸우기 위해서는, 교회가 하나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목회자와 섬도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갇힌 자 된 내가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를 부르실 때에 허락하신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걷고 모든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사랑 안에서 서로 참아 주며 화평의 매는 띠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1~3)
 
교회가 주 안에서 하나 되어함께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목사가 되던지, 아니면 각자의 은사로 목사를 돕는 자가 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롬 12:3~5).
 
3.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나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여” (롬 15:30c)
 
목사님이 성도를 위해 기도하는 만큼, 성도들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① 목사님의 안녕(건강, 가정, 안전)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내가 유대에 있는 믿지 않는 자들로부터 구출 받게 하며
(롬 15:31a)
 
② 목사님의 사역(설교, 교사, 감독, 목자 사역)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또 예루살렘을 위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아들이게 하고” (롬 15:31b)
 
4. 목사님이 새 힘을 얻게 하십시오.
 
“내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가서 너희와 함께 새 힘을 얻게 하라.” (롬 15:32)
 
목회자가 성도들을 통해 힘을 얻는 것은 주님의 일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목회자도 다른 성도들과 다름없는 사람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에, 목회자도 새 힘을 얻어야 합니다(고전 1:26~29). 물론 목회자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와 관계를 통해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왕상 19:1~18). 그러나 목회자는 성도들을 통해 새 힘을 얻을 수도 있고, 이것은 교회 사역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롬 15:32). 특별히 성도들이 목회자를 귀중히 여기라는 성경말씀에 순종할 때, 목회자는 힘을 얻습니다(살전 5:13a).
 
“그들의 일로 인하여 사랑 안에서 그들을 매우 귀중히 여기라.”
(살전 5:13a)
 
그리고 목회자와 함께 사역을 돕고 수고하며 교회의 부족함을 채우는 성도들로 인해, 목회자는 힘을 얻습니다(고전 16:16~18).
 
“너희는 그런 사람들과 또 우리와 함께 도우며 수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복종하라.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하노라. 너희 편에서의 부족한 것을 그들이 제공하였나니 그들이 내 영과 너희의 영을 시원하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런 사람들을 인정하라.” (고전 16:16~18)

결론 :
 
사람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완전한 목사도, 완전한 교회도, 완전한 성도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완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의 일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세상은 목회자를 불신하고 경계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그런 흐름이 많은 교회를 갈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성도는 세상의 흐름이 아닌 성경의 권면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고 교회를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도 사람이기에 잘못하고, 실수할 수 있지만 모든 성도들의 삶에 간섭하시고 역사하시며 그들의 삶을 바로잡는 하나님께서는, 목회자에게 잘못과 실수가 있다면 그 역시 바로 잡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를 포함해 모든 사람의 회계보고는 우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실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서로 불신하고 서로의 작은 약점을 찾아 지적하기보다는 목회자를 향한 성경의 권면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따라 담임목사님과 함께 분투하고,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우리 교회가 목사님과 함께 분투하고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축복하시고 주의 사역에 놀랍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집사님, 사역자,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주윤식(N국)
- 친교회 파송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성준(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 :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 이강산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김정남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김양님,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정점복, 김명화, 권중희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홍진기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민석, 김예준, 문현준, 성원석, 조국현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황세희, 황세연
교회소식
◉ 2022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56명)
 
◉ 담임목사님 동정
담임목사님께서는 6월 16일(목)부터 25일(토)까지 몽골선교여행을 다녀오십니다. 몽골에서의 사역과 오가는 여정을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임시집사회의
오늘 2부 예배 후에 임시집사회의가 있습니다.

◉ 7월 예배시간 조정 안내
- 오전 10시 주일학교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 오전 10시 성경공부
① 영적 성장의 기본 원리 (담임목사님, 집사회의실)
② 침례교도의 확신반 (부목사, 1교육관 3층 소망실)
- 오전 11시 30분 : 오전 예배
- 오후 2시 30분 : 오후 예배, 청년부 예배
 
◉ 전성도 여름 수양회
- 일시: 8월 4일(목) ~ 6일(토)
- 장소: 은행나무연수원
주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주를 찬양하라!” (시150:6)
 
◉ ‘복된 비서(祕書) 다니엘서’ 출간
담임목사님의 저서인 ‘복된 비서(祕書) 다니엘서’가 출간되었습니다. 권당 1만원에 판매합니다.
 
◉ 헌신자 모집
7월부터 교회 사역들에 헌신할 헌신자를 모집합니다. 찬양대, 카페 봉사, 식당 봉사로 섬기기 원하는 분들은 예배당 입구에 비치된 ‘헌신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간계획
성경읽기
  • 06/20 시편 62편 ~ 68편
  • 06/21 시편 69편 ~ 72편
  • 06/22 시편 73편 ~ 77편
  • 06/23 시편 78편 ~ 83편
  • 06/24 사편 84편 ~ 89편
  • 06/25 시편 90편 ~ 99편
  • 06/26 시편 100편 ~ 106편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나와 함께 분투하고, 나를 위해 기도하라!” 로마서 15:30~33 곽인재 목사
수요 저녁 예배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라.” 마태복음 25:15~29 김기영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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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