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74 호
2022년 06월 12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너희 구원을 입증하라!
본문 : 고린도후서 13:5~9 (신약 279쪽)
서론 :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자신이 믿음 안에서 구원받은 것을 입증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를 입증하지 않으면 버림받은 자, 구원받지 못한 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가 받은 구원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본론 :
 
고린도후서 1장 1절을 참조하면, 바울 사도는 그리스의 항구 도시인 고린도와 아가야라는 지방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아 그 대상이 구원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 사도는 13장의 본문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구원을 입증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권면은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도 교회 안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이며 오늘 설교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에게도 동일합니다. 구원받은 증거는 내적인 마음의 증거와 외적인 삶의 증거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받은 구원의 증거 10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A. 구원의 내적 증거 :
 
1. 마음속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십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주님이 거하신다는 것은 다른 말로 성령이 내주하신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3장 5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는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고 말씀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자신의 마음속에 그리스도께서 계심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이와 유사한 말씀을 로마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너희 안에 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어떤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는 그분의 사람이 아니니라.” (롬 8:9)
 
2.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불신자와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입니까? 불신자는 돈과 세상을 기뻐하지만,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을 가장 기뻐합니다. 비록 주를 믿어 구원받았지만 여전히 현실은 힘들고 고난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을 소망합니다. 그리고 지은 죄들이 모두 용서받았기에 감사가 있고 찬양이 있습니다.
 
3. 죄 용서받았다는 확신과 죄로부터의 자유함입니다.
구원의 증거 가운데 또 다른 하나는 죄로부터 자유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로 나의 죄가 완전히 깨끗이 씻겼고 용서받아 죄로부터의 자유를 얻게 되었다는 것을 확신하는 마음입니다. 죄로부터 용서받고 자유를 얻은 성도는 구원받은 이후부터 죄를 미워하고 죄의 유혹과 시험을 거절하며 거룩함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구원받은 이후의 자신의 삶에 나타난 변화를 가리켜 “내가 속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니”라고 고백합니다(롬 7:22). 구원받은 사람은 여전히 죄 가운데 살면서 죄를 기뻐할 수 없습니다. 혹시 믿음이 연약해져서 죄를 짓게 되면 하나님의 성령으로부터 찔림을 받고 괴롭고 마음이 슬퍼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구원받은 성도답게 하나님의 법을 기뻐하며 죄를 물리치고 죄와 싸워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오. 

4. 구원받은 사람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살아갑니다.
성경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에 대해 “하나님의 영에 의해 인도 받는 자들은 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니 너희는 다시 두려움에 이르는 속박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 삼으시는 영을 받았느니라. 그분을 힘입어 우리가, 아바, 아버지, 하고 부르짖느니라. 성령께서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롬 8:14~16). 여러분은 어떤 영에 의해 인도함을 받고 살고 계십니까? 세상의 영이나, 사람의 뜻과 생각이 아닌 성령의 인도함과 지혜로 살아가며 교회를 섬기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살아갈 때 갈라디아서 5장에서 말씀하는 9가지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5. 기도하기 원하는 마음과 기도의 응답의 열매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내적인 열매 가운데 하나는 기도하고자 하는 열정과 소원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내 생각과 내 뜻을 구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알고자 합니다. 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려고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울러 거듭난 성도는 기도할 뿐만 아니라 기도의 축복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은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갈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기도응답의 약속을 하셨습니다(요 15:7).
 
B. 구원의 외적 증거 :
 
1. 예배를 사랑하고 귀중히 여깁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의무감이 아니라 즐거움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보는 예배”가 아닌 “드리는 예배”로 태도가 바뀌고 정성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2.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의 권위와 질서를 존중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교회의 행사와 사역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고 이를 도우며 사역자들을 폄하하지 않고 존중합니다. 나아가 교회 회원의 의무를 다합니다.
 
3. 복음을 전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헌신합니다.
잠언 11장 30절은 “의로운 자의 열매는 생명나무니 혼들을 얻는 자는 지혜로우니라.”고 말씀합니다. 구원받은 자의 외적인 열매 가운데 대표적인 열매는 전도와 구령의 열매입니다. 주변에 구원받지 않은 가족, 친척, 지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고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구원받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성도의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입니다.
 
4. 구원받기 이전의 언어와 행실로부터 변화하여 성숙하여 갑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삶의 목적이 자기중심과 세상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과 말씀 중심으로 변화됩니다.
 
5. 비진리와 함께하지 않습니다.
구원받기 이전에는 자신의 유익과 명예를 구하며 이기적으로 살았다면 구원받은 이후에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와 성도들의 유익을 구하며 살아갑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는 타협과 불법을 행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지만 구원받은 후에는 불법을 행하지 않습니다(고후 6:14~16).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우리는 진리를 대적하는 어떤 일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할 수 있노라.”라고 말씀합니다(참조. 마 7:16~20). 이처럼 구원받은 성도는 자신의 삶의 안팎에서 여러 가지 열매를 맺습니다. 그것이 내가 구원받은 증거로 알 수 있는 열매입니다. 구원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무엇 또는 누구를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의 차이입니다. 거듭난 성도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갑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은 다시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이것이 빛과 소금의 삶이며 동시에 제자의 삶입니다.
 
결론 :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맺어야 하는 열매는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성도의 삶에는 반드시 구원의 결과인 선한 열매와 증거가 있어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구원의 증거가 있으십니까? 구원받았기에 어떤 태도와 자세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분을 높여 드리고 있습니까? 구원받은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열매를 통해 자신의 구원을 행위로 또는 행동으로 나타내 보여야 합니다. 교회를 위한다고 하지만 나를 내세우려고 일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고 하기보다 나의 존재를 나타내려는 말과 생각과 행동들을 이제 멈추십시오. 그리고 침례자 요한이 고백한 “그분은 반드시 흥하여야 하되 나는 반드시 쇠하여야 하리라.”는 고백이 우리 교회 모든 성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구원받은 성도가 맺어야 할 가장 중요한 열매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부분이 정리되면 우리는 더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며 주께서 기뻐하시고 우리를 복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집사님, 사역자,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주윤식(N국)
- 친교회 파송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성준(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 :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 이강산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김정남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김양님,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정점복, 김명화, 권중희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홍진기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민석, 김예준, 문현준, 성원석, 조국현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황세희, 황세연
교회소식
◉ 2022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56명)
염옥희(88세)

◉ 정기집사회의
오늘 2부 예배 후에 정기집사회의가 있습니다.

◉ 7월 예배시간 조정 안내
- 오전 10시 : 성경공부와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 오전 11시 30분 : 오전 예배
- 오후 2시 30분 : 오후 예배, 청년부 예배
 
◉ 전성도 여름 수양회
- 일시: 8월 4일(목) ~ 6일(토)
- 장소: 은행나무연수원
- 주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주를 찬양하라!” (시150:6)
 
◉ ‘복된 비서(祕書) 다니엘서’ 출간
담임목사님의 저서인 ‘복된 비서(祕書) 다니엘서’가 출간되었습니다. 권당 1만원에 판매합니다.
 
◉ 헌신자 모집
7월부터 교회 사역들에 헌신할 헌신자를 모집합니다. 찬양대, 카페 봉사, 식당 봉사로 섬기기 원하는 분들은 예배당 입구에 비치된 ‘헌신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동정
일본 박점득 선교사 장인(정미숙 사모 부친)이신 故 정삼조 성도께서 6월 7일 소천 받으셨고 장례를 잘 마쳤습니다. 유가족들을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월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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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너희 구원을 입증하라!” 고린도후서 13:5~9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주의 말씀이 주는 축복들” 시편 119:169~176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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