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72 호
2022년 05월 29일
금주의 말씀
제목 : “그를 풀어주어 다니게 하라.”
본문 : 요한복음 11:43~44 (신약 159쪽)
서론 :
 
<책 읽는 할머니>라는 동시 한 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산골에서 태어나 학교를 못 다닌 우리 할머니,
달팽이처럼 한 글자 한 글자 책을 읽으신다. 그러다 우신다.
심청전이다. 할머니 왜 울어? 심청이 낳고 심청 엄마가 죽었잖여.
심봉사가 바람 소리만 나도 문을 열어 본다잖여.
아이구 딱하다. 우리 동네 살믄 쌀이고 김치고 갖다 주고 싶구먼.
심청이가 아버지 떠나는 장면에서 우리 할머니 큰일났네 큰일났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메마른 이 시대에 이 한 편의 동시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깨우쳐 줍니다.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큰 소리로 외쳐, 나사로야, 나오라, 하시니 죽은 자가 수의로 손발이 묶인 채 나오는데 그의 얼굴은 수건으로 묶였더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풀어주어 그가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 11:43~44)
 
나사로가 손발이 묶인 채 무덤 앞으로 걸어 나올 때 예수님은 곁에 있던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주어 그가 다니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풀어주어 다니게 하라는 말씀을 두 가지 측면에서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본론 :
 
1. 그리스도 밖에 있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직업과 환경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모습이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문제들에 붙들려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들은 세상의 재물과 명예와 권세의 탐욕에 묶여서 살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사랑과 만족에 묶여 살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술과 도박과 마약에 묶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죄의 짐에 묶여서 양심에 합당치 못한 여러 가지 일들로 매여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나아가 개인들의 욕망과 야욕을 좇아가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삶들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몸은 살아서 숨 쉬고 있고 머리는 똑똑하고 배운 것도 많아 일하는 능력도 탁월하지만, 영적인 어둠의 권세와 사탄에게 속아서 매여서 살고 있다는 사살입니다. 세상의 돈과 쾌락과 명예를 좇아가며 살고 있기 때문에 영원한 천국이 존재하고 있음과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죄 가운데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용서와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지인들이 아직까지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있다면 그 사람들이 바로 묶여 있는 사람임을 알고 풀어 놓아 다니게 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죄와 세상의 유혹에 매인 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생명의 우리 주님께 인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여전히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유일한 그리스도, 즉 우리의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느니라, 하시니라.” (눅 19:10)
 
2. 구원받은 성도가 된 나 자신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히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라.” (롬 8:2)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즉 진리의 말씀의 믿음위에 서 있는 성도는 죄와 사망의 고통과 권세에서 해방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점검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살펴보고 너희 자신을 입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는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고후 13:5)
 
구원의 확신을 점검하였다면 이제는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죄의 종이었으나 너희에게 전달된 교리의 그 틀에 마음으로부터 순종하고 이로써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느니라.” (롬 6:17~18)
 
구원받은 성도는 이제 하나님의 종이며 의의 종이 되었습니다. 종과 자유인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무엇에 의해 묶여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종은 육신의 주인과 상전에게 묶여 일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그리스도인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또는 그리스도께 매여 살아가는 종입니다. 그러나 이 두 종의 신분의 차이는 너무도 큽니다. 사람의 주인에게 매여 사는 종에게는 기쁨도 자유도 그리고 상속받을 재산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종인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을 섬기면 섬길수록 기쁨도 있고 감사도 있고 그리고 천국의 상급과 유산을 받게 됩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무덤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동일한 원리로 구원받은 성도는 어둠과 사망의 땅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사탄과 죄악 된 어두운 그늘에 매여 사는 것이 아니라 빛의 자녀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너희의 열매를 얻었으니 그 끝은 영존하는 생명이니라.” (롬 6:22)

결론 :
 
지금 나를 묶어 두고 있는 영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에 나와 예배하기를 두려워하고 소극적이고 게으른 믿음으로 변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제 다시 믿음을 회복하고 열정으로 주를 예배하고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주님을 위해 구원의 은총을 증거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사로를 살려주신 후에 그를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는 주님 명령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와 목적은 무엇입니까? 거기에는 나사로를 무덤에서 살려주신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세상에 전하라는 목적과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이제 코로나의 문제 정리되어 가면서 더불어 더 적극적인 믿음의 실천을 다시 회복하여 주님의 위대하신 사랑과 행하신 능력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집사님, 사역자,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주윤식(N국)
- 친교회 파송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성준(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 :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 이강산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김정남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김양님,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정점복, 김명화, 권중희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홍진기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민석, 김예준, 문현준, 성원석, 조국현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황세희, 황세연
교회소식
◉ 2022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54 명)
결신자 : 장영희, 김갑욱, 김종숙 외 12명
 
◉ 총동원 주일예배
오늘은 총동원 주일로 오전 11시에 통합예배로 드립니다. 예배 후에는 점심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주의 만찬 및 침례식
오늘 주일예배 시 침례식과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 중고등부 성교육세미나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를 초청하여 성교육세미나를 진행합니다.
- 날짜: 6월 5일 10시 40분 / 장소: 중고등부실
- 대상: 중고등부 학생 및 초등학교 고학년
 
◉ 장난감 및 교구 기증
미얀마 유치원에서 사용할 중고 장난감과 교육용품은 오늘까지
기증을 받습니다. 협조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월간계획
성경읽기
  • 05/30 에스더 1장 ~ 3장
  • 05/31 에스더 4장 ~ 6장
  • 06/01 에스더 7장 ~ 9장
  • 06/02 욥기 1장 ~ 4장
  • 06/03 욥기 5장 ~ 9장
  • 06/04 욥기 10장 ~ 14장
  • 06/05 욥기 15장 ~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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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그를 풀어주어 다니게 하라.” 요한복음 11:43~44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순전한 주의 말씀을 사랑합시다.” 시편 119:137~144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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