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70 호
2022년 05월 15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하지 못하느냐?”
본문 : 마태복음 16:3~4, 24:15 (신약 26, 39쪽)
들어가는 말 :

오늘 우리는 과학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달로 수일 또는 수주일 앞서 일기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가끔 오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일기예보는 정확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일기에 관한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2,000년 전 예수님의 시대에도 사람들은 자연현상을 보고 일기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오래 살아오신 노인들은 젊은이들보다 다방면에 지혜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하늘의 모습은 분별하거니와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하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세의 때를 살아가는 여러분은 시대의 영적인 기상도를 정확하게 읽고 분별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서 주님은 어떤 의미로 시대의 표적들을 분별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리고 표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표적’은 헬라어로 ‘쎄메이온’입니다. 이는 ‘징조’, ‘특징’, ‘표시’라는 뜻입니다. 신약성경, 특히 복음서에서 말세에 관한 대표적인 말씀은 마태복음 24~25장입니다. 이 두 장의 말씀은 주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교훈으로 십자가에 죽으시기 직전 말세 또는 세상의 종말에 대하여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24장 3절을 보면, 제자들은 예수님께 두 가지를 여쭤봅니다. 제자들의 궁금점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 마태복음 24장 4절에서 25장 45절까지 말씀입니다.

“그런즉 대언자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신바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너희가 보거든 누구든지 읽는 자는 깨달을지어다.” (마 24:15)
 
위의 구절에서 예수님은 다니엘 12장 11절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다니엘 12장은 다니엘서 전체의 결론을 맺는 장입니다. 여기서 다니엘은 세상의 종말의 때에 자신의 동족 유대인들이 겪게 될 사건과 연관하여 적그리스도의 등장을 언급하며 다니엘서를 끝맺고 있습니다.
 
“그때에 네 백성의 자손들을 위하여 일어서는 큰 통치자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고난의 때가 있으리니 그것은 민족이 있은 이래로 그때까지 결코 없었던 고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이 구출을 받되 책에서 발견된 바 기록된 모든 자가 구출을 받으리라.”
(단 12:1)
 
위 말씀에서 다니엘은 “그때에 네 백성의 자손들을”, “그때에 네 백성이 구출을 받되”라고 두 번이나 유대인들을 언급하면서 예언의 대상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니엘서가 교회와 성도들이 환난기에 참여한다는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 12장에서 예언된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고난의 때’ 즉 대환난기의 3년 반의 환난은 이전에 없었던 큰 환난(고난)으로서 유대인들이 받게 될 환난입니다. 그렇게 환난기를 경험한 유대인들은 결국 그 고난에서 구출을 받을 것입니다(단 12:1). 본 장 11절에 기록된 “가증한 것을 세우는 때로부터”라는 말씀은 다니엘이 예언한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연관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장차 세상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세상에 임하게 될 대환난의 시점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적그리스도는 언제 어떻게 세상에 출현할 것인지가 매우 큰 관심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본 론 :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통해 세계의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인 근황들을 살펴보면서 장차 나타날 적그리스도가 어떻게 출현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정권과 교권의 연합 : 근자에 들어서 미국이 다시 과거의 ‘신성동맹(Divine alliance 또는 Holy alliance)’을 언급하면서 세계의 패권을 쥐려고 합니다. 1982년 6월 7일 천주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을 방문했을 당시 타임즈 기사의 표지 제목은 “The Holy Alliance(신성동맹)”이었습니다.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석유가격이 인상되자 지난 3월 31일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미국이 비축해둔 석유를 하루에 1백만 배럴씩, 6개월 동안 방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Delivers Remarks on Energy Prices). 여기에는 미국이 세계경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과 동기가 들어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경제권을 확보하고 교황청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교권(종교권)을 확보하는 밀월 관계를 가지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2차 신성동맹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은 세계의 “경찰노릇”을 하고 있는데, 그 배후에는 로마 교황청의 영향이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정치와 경제력을 바탕으로 로마 천주교회의 교황권을 높여 세상을 다스리는 “New World Order”, 즉 “신세계의 질서(명령)”로서, 세상을 “하나의 세계(One World)”로 시스템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계 13:15~18).
 
2. 종교적인 연합 :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이든 대통령이 6개월 동안의 석유방출을 전 세계에 선포하였는데, 이것이 마쳐지는 시기가 10월입니다. 그런데 2022년 10월에 아랍 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에 ‘Abrahamic Family House’가 세워질 것입니다. 아부다비에 들어서게 될 3개의 빌딩은 유대교 회당, 무슬림 사원인 모스크, 그리고 기독교 예배당 건물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연관된 민족들 즉 이슬람과 유대교와 기독교가 ‘인류박애(Human Fraternity)’ 또는 ‘인류 공동체’라는 제목 하에 연합하여 종교적인 집회를 통해 세계 종교를 하나로 통합하여 세계를 하나로 만들려고 하는 사탄의 계략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세계는 ‘Abrahamic Family House’를 중심으로 종교연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와 ‘이슬람’이란 단어가 결합된 ‘크리슬람’이란 말도 생겨났습니다. ‘Abrahamic Family House’ 프로젝트의 배후에는 ‘인류 형제 관계’를 주장하는 “상임 인류 공동체(HCHF : Higher Committee of Human Fraternity)”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에 의해서 일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최종 배후에는 로마 카톨릭과 교황 프란체스코가 있습니다. 1936년생인 프란체스코 교황은 266대 교황으로 올해 나이가 86세입니다. 앞으로 2030년까지 새로운 교황이 나올지 모르지만, 다니엘의 예언과 마태복음 24장 15절에서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너희가 보거든”이라는 말씀의 성취는 장차 결국 천주교 교황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4차혁명’과 ‘The Great Reset’ :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세상은 많은 변화를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세계는 “The Great Reset”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안전, 기아대책, 지구촌 환경문제, 사회적 평등과 부의 균등 분배, 그리고 사회 정의 구현과 같은 내용들을 언급하며, 문자 그대로 ‘Great Reset’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The Great Reset”이라는 신조어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주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에 UN과 더불어 195개 나라들이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과 같은 운동에 함께 동참하면서 새로운 세계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이 세상을 ‘하나의 세계(One World)’로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들이 최종적으로 목표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을 하나로 만들어가려는 흐름과 변화의 배후에는 적그리스도가 세상을 통치하기에 편하도록 세상을 바꾸려하는 어둠의 세력들이 있습니다. 2030년까지는 앞으로 8년가량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세상에 나타나고 있는 오늘 이 시대의 표적들을 통해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 론 :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하늘의 모습은 분별하거니와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하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깨우치고 계십니다. 

“또 때를 알거니와 지금이 우리가 잠에서 깨어야 할 바로 그때이니 이는 지금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믿었을 때보다 더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 밤이 많이 지나고 낮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행위를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 하듯이 우리가 정직하게 걸으며 흥청거리거나 술 취하지 말고 침실을 더럽히거나 방탕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자. 오직 너희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육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육신에게 기회를 주지 말라.” (롬 13:11~14)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정말 멀지 않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살아 생전에 주님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때 우리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고, 처음 주님 사랑을 회복하여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예배하기에 힘쓰고,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구원받지 않은 분은 오늘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여러분은 주님 앞에 설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집사님, 사역자,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주윤식(N국)
- 친교회 파송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성준(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 :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 이강산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김정남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김양님,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정점복, 김명화, 권중희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홍진기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민석, 김예준, 문현준, 성원석, 조국현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황세희, 황세연
교회소식
◉ 2022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39 명)
 
◉ 707 기도모임
오늘 1부 예배 후 707 기도모임이 있습니다(12:00~13:10).
-형제모임 : 3교육관 1층 나오미실
-자매모임 : 1교육관 1층 믿음실
 
◉ 성경적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
오늘 2부 예배 후 중고등부실에서 성경적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가집니다. 유초등부 중고등부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총동원 주일예배
오는 5월 29일 주일예배는 총동원 주일로 오전 11시에 통합예배로 드립니다. 예배 후에는 점심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등으로 오랫동안 예배에 참석 못하셨던 성도들과 주변 지인들을 교회로 초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도자 훈련(구령 훈련)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주일 예배 후에는 전도자 훈련이 있습니다. 구령학교에 참석하신 모든 성도 분들은 전도자 훈련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난감 및 교구 기증
미얀마 유치원에서 사용할 중고 장난감과 교육용품 기증을 받습니다. 기증하실 물품들은 5월 29일(주일)까지 교회로 가져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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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시대의 표적들을 분별하지 못하느냐?” 마태복음 16:3~4, 24:15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나를 살리는 말씀” 시편 119:153~160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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