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66 호
2022년 04월 17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
본문 : 창세기 17:1~22 (구약 18쪽)
들어가는 말 :
 
‘J.B. Phillips’라는 사람이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Your God is too small)‘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백 권의 책 가운데 한 권입니다. 창세기 17장에서 아브라함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였는지 생각해보면서,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믿고 있으며,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립니다.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고향 본토 아비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이주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도 항상 믿음으로 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믿음이 연약해진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나는 전능자 하나님이니라. 너는 내 앞에서 걸으며 완전할지니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과학과 사람의 이성을 통해서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 생각의 틀에 갇혀서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과 축복을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불신 때문에 또는 믿음이 있더라도 그 믿음이 작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작은 하나님”으로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난주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거룩하시며, 영원히 살아 계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예배받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나의 작은 믿음의 분량과 작은 생각으로 인해 그토록 전능하신 하나님을 “작은 상자”에 가두어 두는 것과 같은 결과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본 론 :
 
그렇다면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 앞에서 걸으며 완전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걸으며 완전해야 합니다. 이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성경을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그것을 온전히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이 연약해진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다시 찾아오셔서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주께서 이미 말씀하신 언약을 다시 반복해서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것을 위한 방편으로 아브라함과 아내 사라의 이름을 새롭게 지어 주셨습니다. ‘아브람(존귀한 자)’이라는 이름을 ‘아브라함(많은 민족들의 조상)’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나의 여주인)’에서 ‘사라(첫째가 되다, 통치하다)’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사라’는 히브리어의 ‘사라르’라는 단어에서 왔는데, 이 단어에는 ‘왕후’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열국의 어머니’를 내포하는 뜻의 이름인 ‘사라’를 그녀의 이름으로 주셨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이름을 바꾸어주신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성취시켜 주시겠다는 의미로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명하셨습니다. 할례는 남자의 생식기의 포피를 베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할례는 상징적으로 ‘파괴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즉, 할례는 남자의 생식 능력을 파괴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그의 집안의 남자들 모두가 할례를 받는다는 의미는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는 이름을 바꾸어 주시면서까지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버지로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며, 주님만 철저히 신뢰하겠다는 순종의 의미입니다. 할례는 육체적인 상징만이 아니라 영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나의 자아와 욕심을 파괴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히 구별되어 나를 주께 드린다는 것이 할례의 영적인 의미입니다. 아브라함 집안의 모든 남자들이 남성의 생식기를 파괴하는 할례를 받았다는 것은 그들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후손들이 번창하는 것이 생물학적인 원리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버지로 만들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 달려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할례의 또 다른 의미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히 구별하여 드리겠다는 영적인 결단의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할례 의식은 하나님의 선민에게 주어지는 특권이자 많은 영적인 의미가 담겨진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할례를 받아야 천국 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하나님의 백성 됨의 상징적이고 영적인 의미를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대면할 수 없고, 그분의 음성도 직접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완성되기 이전에는 하나님께서 때때로 당신의 종들에게 표적이나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거듭해서 반복되고 있는 표현이 있는데 그것은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씀입니다(창 1:7,9,11,15,24,30). 창세기 17장에도 “되리라”는 말씀이 5번이 나오고(창 17:7,8,11,13,15). “될지니라”는 말씀이 1번 나옵니다(창 17:4). 그렇게 모두 모두 6번의 “되리라”는 언급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리라”는 말씀은 3번 언급되어 있습니다(창 17:2,6,19). 그런데 창세기 17장 17절에서 아브라함은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엎드려 웃으면서 마음속으로 “백 세인 사람에게 아이가 태어날 수 있으리오? 구십 세인 사라가 낳을 수 있으리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아뢰어 말씀드리기를 “이스마엘이나 주 앞에서 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부정의 뜻을 밝혔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웃었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반응입니다. 사도행전 27장 25절에서 바울 사도는 “내가 하나님을 믿노니 내게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되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주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결혼도 하지 않은 그녀가 임신할 것을 알리며,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느니라.”라고 말했을 때, 마리아는 “주의 여종을 보소서. 당신의 말씀대로 그 일이 내게 이루어지리이다, 하매 천사가 그녀에게서 떠나니라.”고 대답하였습니다(눅 1:37).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실 때 강조하신 두 가지 표현 “하리라” 그리고 “되리라”는 말씀을 깊이 묵상할 때, 우리는 더욱 하나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셨든지, 말씀대로 될 것을 믿고 나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복되고 바른 성경적인 믿음입니다. 베드로는 전문 어부였지만 밤새 고기를 잡으려고 시도했으나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그물을 씻고 있을 때 주님이 나타나셔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고, 베드로가 말씀에 순종했을 때, 그는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참조 : 왕하 13:14~19). 성도 여러분, 언제 어디서 말씀을 듣고 읽더라도 먼저 그 말씀을 온전히 믿고 나 개인에게 적용할 때, 우리는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주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그것을 채우리라.” (시 81:10)

결 론 :
 
예수님은 죽은 지 나흘이 되어서 썩는 냄새가 나는 그의 무덤에 서서 “나사로야 나오라!”고 외치셨을 때 죽었던 나사로가 벌떡 일어나 무덤에서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 거친 파도와 바람을 향해 잔잔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성난 바다가 이내 잔잔해졌습니다. 나면서 앉은뱅이 된 사람을 향해서 주님께서 “일어나 네 발로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가 곧 걷게 되었습니다.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주님은 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말씀으로 이루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만 하시면 그대로 기적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도 동일합니다. 이처럼 주님을 신뢰하는 것은 전능하신 주님께서 말씀대로 일하실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8장 14절은 “주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 있느냐?”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향한 믿음을 크게 하셔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복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하나님은 얼마나 위대하고 크신 분입니까?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주의 말씀이 오늘도 효력이 있음을 믿을 때,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집사님, 사역자,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주윤식(N국)
- 친교회 파송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성준(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 :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 이강산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김정남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김양님,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정점복, 김명화, 권중희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홍진기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민석, 김예준, 문현준, 성원석, 조국현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황세희, 황세연
교회소식
◉ 2022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09 명)
결신자 : 김택일 외 9명
 
◉ 707 기도모임
오늘 1부 예배 후 707 기도모임이 있습니다. (시간 12:00~13:10)
-형제모임 : 3교육관 나오미실
-자매모임 : 1교육관 1층 믿음실
 
◉ 침례교도의 확신반
‘침례교도의 확신반’이 매월 2,4주 주일에 있습니다.
- 장소 : 믿음실 / 시간 : 12:00~13:10
 
◉ 구령 학교 (Soul Winning School)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신청서를 신청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 4월 22일(금) 오후 7~9시, 4월 23일(토) 오후 3~6시
- 장소 : 중고등부실 / 회비 : 1만원 (교재비, 식사비 포함)
 
◉ 침례식 안내
4월 24일 주일 2부 예배시 침례식이 있습니다. 침례받기를 원하는 분들은 사역자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전성도 심방기간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전성도 심방기간으로 사역자들이 각 가정을 심방 할 예정입니다. 심방 신청표를 참고하셔서 원하는 심방 날짜와 시간에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간계획
성경읽기
  • 04/18 사무엘하 20장 ~ 22장
  • 04/19 사무엘하 23장 ~ 24장
  • 04/20 열왕기상 1장 ~ 2장
  • 04/21 열왕기상 3장 ~ 5장
  • 04/22 열왕기상 6장 ~ 8장
  • 04/23 열왕기상 9장 ~ 11장
  • 04/24 열왕기상 12장 ~ 14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 창세기 17:1~22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나를 살리시는 주의 말씀” 시편 119:49~56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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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