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50 호
2021년 12월 26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임마누엘”
본문 : 마태복음 1:23 (신약 2쪽)
들어가는 말 :
 
올 해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참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평안하게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슬픈 소식도, 좋지 않은 소식도 많지만 기쁜 소식들, 좋은 일들도 있기 때문에 고난 속에서도 감사함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의 소식을 담은 마태복음 1장 23절의 소식은 한 사람이나 한 가정 또는 한 나라만을 위한 소식이 아니라 온 세상 모든 인류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장차 오고 있는 세대들을 향한 가장 놀랍고 위대한 소식입니다. 코로나 전염병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한 해를 마치고 있지만 그래도 용기 내어 살아 갈 수 있는 소망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언제든 어디서든 절대로 우리를 떠나거나 방치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 올 해의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며 임마누엘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나눌 때, 위로와 격려는 받는 복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본 론 :
 
‘임마누엘’이란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God with us!)”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은 처음에 하나님에 의해 지음 받고 난 후 에덴이라는 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하지만 사탄의 유혹을 받고 타락하면서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과 인격적인 교제에서 분리되고 말았습니다. 에베소서 2장 1절의 말씀과 같이 사람은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영이 죽어 있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죄를 지은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든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으며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인간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계신 하나님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부터 구원하시려고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1.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명제는 하나님의 특성 또는 속성을 대표하는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무에서 유의 창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영역도 주관하고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침묵하고 계신 것 같지만 지난 세계 역사의 과거에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식과 뜻대로 일하고 행동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세상의 모든 개인은 물론 민족과 국가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며 또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내 생각들은 너희 생각들과 같지 아니하며 내 길들은 너희 길들과 같지 아니하니라. 주가 말하노라. 하늘들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들은 너희 길들보다 높으며 내 생각들은 너희 생각들보다 높으니라.” (사 55:8)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과 방식대로 움직이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크고 작은 모든 바람과 소망하는 일들 또한 위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때가 있고 지체될 때도 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지만 죄인을 향한 구원의 측면에 있어서 하나님은 죄인을 향해 오래 참으시고 회개하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사탄과 그의 세력인 악한 천사들을 포함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불신하고 거절하며 자신의 사욕대로 살아온 모든 죄인들을 심판하시고 꺼지지 않는 불 속에 던지심으로 영원한 형벌을 집행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온 세상의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처녀 마리아를 통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려운 때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면서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건져 주시고 위로하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신뢰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에 있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시고 행하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불평과 원망을 버리고 성경의 말씀의 뜻과 원리에 순응하며 주님의 백성의 의무와 본분을 다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거짓이 없이 진실하고 성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시다는 것은 하나님이 성경에서 우리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든지 모두 실행하고 계심을 말합니다. 전능하신 분이 신실하지 못하다면 우리는 매우 위험하고 곤혹스러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지 못하다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무질서하고 어려운 세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한 나라를 다스리는 독재자가 무법자 노릇을 한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말하는 것이 곧 법이라고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말을 수시로 바꾸고 이를 합리화하며 권력과 힘을 남용한다면 그 나라 백성들은 제대로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폭군이 다스리는 나라들과 공산국가의 독재자들이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는 달리 전능하신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든지 말씀하신 것은 정확하게 지키시고 실행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마리아에게 아들을 잉태하여 낳게 될 것이라는 약속은 이사야 7장 14절에 약속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마리아가 태어나기 700년 전부터 이 세상에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이를 성취하셨습니다.
 
“그런즉 너는 주 네 하나님 그분이 하나님이시요, 신실한 하나님이신 줄 알라. 그분께서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명령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천대까지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되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그들의 얼굴 앞에서 보복하여 그들을 멸하시나니 그분께서는 자신을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그의 얼굴 앞에서 보복하시리라.” (신 7:9)
 
“또 그가 내게 이르기를, 이 말씀들은 신실하고 참되도다.”
(계 22:6a)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의 말씀인 성경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3.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임마누엘이란 소식이 왜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미래의 오고 있는 세대에까지 기쁜 소식이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속성상 거룩하고 죄가 없으신 하나님은 죄인과 함께 할 수가 없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들을 너무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친히 죄 없는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기적 중의 기적이요 가장 놀랍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위로 없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 14:18)
 
예수님은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죄와 질병, 슬픔과 죽음이 없는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재림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소식은 내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을 때에 비로소 그 축복을 실감하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와 함께 꼐시는 하나님은 나의 당면한 모든 여건과 필요를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임마누엘의 의미를 용어상으로나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나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고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임마누엘의 축복은 연말과 성탄의 짧은 한 시즌만을 위한 복이 아니라 우리의 일생 전부의 기간 동안 주시는 복된 소식인 것입니다
 
결 론 :
 
전능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한계보다 비교할 수 없이 좋으시고 신실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올 해 힘든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오늘 말씀을 가슴에 담아두고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와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감사하고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김양님,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이점순,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김인환, 이지원,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정점복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홍진기, 황옥희, 김정남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성원석, 조국현, 김민석, 김예준, 문현준
◎ 2022년 대입 수험생들을 위하여 – 성하늘, 이현준, 임형빈, 임승빈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황세희, 황세연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성준(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1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92명)
결신자: 윤철원
 
◉ 예배 안내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는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드립니다. 다음 주까지 금요새벽예배는 쉽니다.
 
◉ 정기성도총회 안내
오늘 2부 예배 시 제124차 정기성도총회가 있습니다.
 
◉ 집사회의 안내
오늘 2부 예배 후 정기집사회의가 있습니다.
 
◉ 송구영신예배 안내
12월 31일(금) 오후 10시 30분에 송구영신예배가 있겠습니다.
 
◉ 신년특별새벽기도회
2022년 1월 3일(월)부터 1월 7일(금)까지 신년특별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 연말 특별 감사헌금
12월 26일(일)마지막 주일인 오늘 예배에는 ‘연말특별감사헌금’을 드립니다. (국민은행 806201-04-004362 / 예금주 : 성서침례교회)

◉ 기부금 영수증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일주일 전에 교회사무원에게 미리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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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7 요한계시록 13장 ~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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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임마누엘” 마태복음 1:23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성도를 향하신 하나님의 권면과 뜻” 데살로니가전서 5:12~18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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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