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25 호
2021년 07월 04일
금주의 말씀
제목 : “기독교와 공산주의는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본문 : 고린도후서 6:14~18 (신약 272쪽)
들어가는 말 :
 
MZ세대로 불려지는 20-40대에게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물었는데, 응답자의 31%가 ‘상관없는 남과 같은 나라’로 답했고, 19.7%가 ‘이웃 국가’로, 17.1%가 ‘한민족 동포’로, 14.9%가 ‘관심 없다.’라고 답을 했고, ‘적성 국가’로 생각한다는 대답은 17.3%로 조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통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이 46%, 반대가 32%로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통일을 원한다는 의견이 50%가까이 나왔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오늘은 기독교와 공산주의에 대하여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생각들이 정리되기 바랍니다.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북한을 용납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순한 정치적인 흑백논리 때문이 아닙니다. “너는 좌익이고 나는 우익이기 때문이다.”라는 정치적인 편 가르기를 위해서가 아닌 것입니다. 한국 교회와 기독교가 북한을 두둔하는 종북 세력과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는, 북한은 김일성 우상화와 신격화에 근간을 둔 나라로서, 하나님께서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비단 북한만이 아니라 공산주의자들을 인정할 수 없으며 함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본 론 :
 
오늘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전한 말씀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이 또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① 너희는 믿지 않는 자들과 공평하지 않게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② 의가 불의와 무슨 사귐을 갖겠느냐?
③ 빛이 어둠과 무슨 친교를 나누겠느냐?
④ 그리스도가 벨리알과 무슨 일치를 보겠느냐?
⑤ 혹은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무슨 몫을 나누겠느냐?
⑥ 하나님의 성전이 우상들과 무슨 조화를 이루겠느냐?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 분리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고후6:17)
 
‘벨리알’은 히브리어로 ‘무가치’ 또는 ‘사악’을 뜻하는 말로, 사탄의 다른 이름입니다. 빛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들이 어찌 하나님의 원수 대적인 사탄과 일치를 볼 수 있겠습니까? 북한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체제를 바탕으로 백두혈통을 주장하며,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의 3대 세습과 우상화 정책으로 북한 주민들을 기만하고 있으며, 우상 숭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2장 30절에서 “나와 함께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널리 헤치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근거하면, 북한 정권은 주님을 반대하고 주님의 교회를 헤치는 사탄에게 속한 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지금까지 자유스럽게 복음을 전하며 세계선교에 쓰임 받게 된 것은, 이 나라에 자유와 안보가 보장되었기 때문입니다. 6.25 전쟁이후 대한민국의 안보에 매우 절대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 가지 삼각기둥은 ① 한미상호방위조약 ② 한국에 미군의 주둔 ③ 한미연합군사령부설치 입니다. 이것은 한미동맹의 실제 요소들이며, 한국전쟁에서 함께 목숨 바쳐 싸우면서 만들어진 매우 소중한 결과요 자산입니다. 그런데 좌익세력들은 이 세 가지 자산들을 뿌리째 흔들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미연합훈련 축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종전선언’ 등과 같은 대한민국 정부의 요구와 정책들이 우리나라 안보에 위험을 가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축소하고 종전선언을 하면 북한과 관계가 개선되어서 북한이 도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지극히 어리석고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와 같은 생각은 국민들의 안위와 자유에 더불어 국가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위험을 초래할 것입니다. 이유는 세계 역사 속에 그와 같은 일이 실제로 발생했었기 때문입니다. 1938년 9월에 영국과 프랑스가 유럽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아돌프 히틀러에게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데텐란트’ 지역을 넘겨주겠다는 조건으로 <뮌헨 평화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조약은 6개월 만에 깨졌습니다. 히틀러는 체코슬로바키아 전체를 완전히 병합했고, 그로부터 다시 6개월 만에, 히틀러는 평화협정을 깨고 세계 2차 대전을 일으켰습니다. 또 하나의 사례는, 1973년 1월 파리에서 남베트남과 북베트남 그리고 미국이 <파리 평화협정>을 맺은 것입니다. 이로써 베트남 전쟁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고 미군은 남베트남에서 철수하였습니다. 그러나 북베트남은 1년 뒤인 1974년부터 평화협정을 어기고 남베트남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유사시 남베트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미군은 다시 월남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1975년 4월 30일 남베트남은 북베트남에게 항복했고, 베트남 전체는 공산화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한미연합 훈련 축소’와 ‘전작권 조기전환’ 그리고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것은, 미국정부와 한국 국민들에게 ‘한미상호조약 파기’와 ‘주한미군 철수’, 그리고 ‘한미연합군사령부 해체’를 직접 요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950년 1월 12일 ‘에치슨 라인’이 선언되고 한반도에서 미군이 철수했을 때, 김일성은 반년도 채 안되어 남침을 일으킨 것을 결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저들은 진리와 함께 하지 않으며 진리를 미워합니다. 그들은 진리를 왜곡함과 동시에 거짓과 선전선동에 뛰어난 자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14절에서 “너희는 믿지 않는 자들과 더불어 공평하지 않게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 분리하고”라고 말씀하시는 주의 명령에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참고. 요일2:15). 이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제도와 시스템 안에 있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로 이 세상의 왕이며 통치자입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의 통치체제 중의 하나인 공산주의와는 어떤 교류나 공존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이 원하는 미래는 헌법 제4조에서 명시한 것처럼 ‘평화통일’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적절한 시기에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북한 동포들이 자유롭게 살게 되고, 또 그들이 마음껏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임진왜란을 겪은 우리 조상들은 ‘징비록’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역사상 가장 뼈아프고 잔혹한 6.25전쟁을 겪고도 그에 대한 ‘징비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6.2 징비록>도 필요합니다. 과거 71년 전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우리나라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건전하고 바른 역사의식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다시는 전쟁이 없으며 평화로운 자유 대한민국이 유지, 보존, 발전되려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핵무기를 소유한 북한을 압도할 만한 군사적인 준비가 마련되어야 하고, 그때까지 우리나라의 절대적인 안보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결 론 :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 표면적인 원인은 북한이 중국과 소련을 배후세력으로 두고 남침한 것임을 지난주일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측면에서 전쟁의 원인은 1938년 당시 평양을 중심으로 한국에 가장 먼저 세워졌던 장로교회 교단 교회들과 하나님의 종들이 일본의 강압을 버티지 못하고 신사참배에 동참하여 우상을 숭배한 데, 그 원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시 한국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스럽고 자유롭게 주님을 섬기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려면, 무엇보다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먼저 겸비하여 주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들 개개인이 사회에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감사한 것은 대한민국이 기도로 세워졌다는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을 세우며 제헌 국회를 여는 첫 모임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성경의 원리 위에 자유 대한민국을 선포함으로, 우리나라가 세워졌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은 이렇게 세워진 대한민국을 놀랍게 들어 쓰실 것을 믿습니다.
 
다니엘 2장에서 사람의 손으로 다듬어 만들지 않은 바위가 커다란 신상을 깨어 부수었음을 보여주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사탄과 세상 모든 권력과 사람들을 물리치실 것이고, 주님의 왕국이 온 세상을 통치할 것입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주님을 예배하며, 복음을 전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교회로 성도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민종섭,이성혜, 서만철,권정순, 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이지원,서장석,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부국,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임춘이, 홍진기, 황옥희, 김정남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김태호, 성원석,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김예은,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1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10명)
결신자 :
 
◉ 예배안내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와 12시에 드립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는 오전 10시에 각 부서별로 진행됩니다.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분들을 위하여 주일예배는 12시 예배를 생중계하겠습니다.
 
◉ 극동방송 사역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극동방송 <희망칼럼>시간에 담임목사님 설교가 나갑니다. 방송 당일 스마트폰으로 설교를 듣기 원하는 분들은 ‘극동방송’ 어플을 설치해 주십시오. 매주 수요일마다 교회 유튜브 채널에 목사님의 극동방송설교를 올릴 예정이오니, 당일 방송을 듣지 못한 성도님들은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전파 사역을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이 구원받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오늘의 양식
오늘의 양식은 월요일, 금요일에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됩니다.
 
◉ 성도동정
- 김준수 형제 박나래 자매가 6월 29일 둘째(아들)을 출산하였습니다.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김종진 집사님이 성도님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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